지난 25일 나의 소즁한 연차를 써보리고 출근룩으로 입고 코엑스로 향하였다🚉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행사 참여를 위해서였는데 사실 이날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지만 방문하고 나니,
오히려 나의 최근 하고 있던 고민들에 대한 답을 일부는 찾을 수 있었고 이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또 하나는 국비 지원 교육 들었을 때 쌤과 학생으로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제는 언니동생이기도 한 아무튼 부스 운영하는데 가서 이벤트도 하고 오래간만에 잠깐 이야기도 하고 좋았당 히히히힣✨💛
디지털 대전환이 이룰 초격차 세상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였다.
몇백개의 기업 부스가 있으니 쉽게 들어봤을 법한 기업들부터 취준 때 면접 봤던 기업들도 있고 말이지ㅎㅎㅎㅎ
주제별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특별관, 멀티클라우드관, 디지털헬스케어관 등 나눠져 있던 것이 부스 관람에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제일 관심있던 멀티클라우드관에서 스탬프 10개 이상인가 모으면 콜드브루 커피 무료제공이라 열심히 돌아다니고,
메가존이나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클라우드 등 부스 돌아다니면서 팜플랫도 다 받아오고 판넬 보면서 설명도 듣고 그랬었당👣👣
다른 주제들의 부스들도 돌아다니면서 쪼금 관심있는 것들은,
이 서비스가 무슨 서비스인지 설명도 부탁드리고 이런 부분들을 기대할 수 있겠구나 했던 그 순간순간들이 그냥 재미있었다!!
심지어 한 부스에서는 그 기업 이사님이였나 전무님이었나 임원 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흥미롭게 듣고 내가 꼭 필요한 서비스 같다고 팜플랫 챙겨달라 하니까 약간 우쭈쭈 해주시면서 그랬던 에피소드도 있다.
이젠 직장인으로써 이런 곳에 와서도 더 깊이 있게 뭔가를 보고 듣고 하는 내가 나도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그리고 첫날 오픈 시간인 10시 좀 넘어서 입장했었는데,
한 부스에서 입장한지 1시간도 안 지나서 첫 이벤트 복권 긁기 1등 당첨된 내가 나와서 ,
부스 운영하는 분들이랑 서로 어어 우와아아 이러고 말이지 후후훗😇 (복권 긁기 1등 상품은 바로바로 상품권 5만원이었거든여)
부스 이외에도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방향 관련 컨퍼런스도 메인홀에서 진행되어서 부스 구경하다가 듣는 분들도 꽤 있었다.
이외에도 내가 갔었던 25일에는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분들의 커리어적인 측면에서의 이야기하는 강연도 있어서,
오전에는 부스 구경하고 오후에는 이 강연들을 두 타임 정도 들었는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 속에서도 뭔가를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원티드 대표님과 내가 대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을 했었던 멋쟁이사자처럼의 CAO님의 발표를 들었다.
원티드 대표님의 이야기에서는 채용 서비스로 출발해서 이직만을 도울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사람과 기업의 성장을 돕는 커리어 멘토가 돼서 교육 혁명을 이루는 것이 최근 미션이라고 하셨다.
또한 원티드 서비스 중에서 커리어맵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었는데 조만간 직접 사이트에서 나도 해보고 싶었다.
나의 그동안의 커리어를 넣으면 다양한 커리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갈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그리고 마지막의 말이 나에게는 와닿았는데,
원티드가 스스로 커오면서 사람들의 합격 매칭 시키면서 느낀 것은 결국에는 어떤 숫자나 성장 뒤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멋쟁이사자처럼 CAO님의 이야기에서는 개발에는 열정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초반부에 시작으로 하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직업을 결정하고 커리어를 결정하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중간에는 멋사의 운영과정 이런 거를 설명하면서 초개인화를 말씀하셨고,
마지막쯤에는 내가 활동하면서도 제일이었던 멋쟁이사자처럼 중앙해커톤을 말하면서 PBL을 말했다.
멋사의 PBL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동료와 함께 고생하는 것이라고,, 직접 경험해 봤어서 많이 공감되었다.
두 강연에서 나의 최근 고민들에 대한 답을 일부 찾았다는 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누구나 하는 흔한 고민이라 생각하니,
그리고 내가 진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하나의 어떤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두 분의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말한 것이 성장이나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동료와 사람들과 함께였다는 것이다.
움.. 사람들과 같이 있고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 나이자 또 그만큼 때로는 쉽게 상처도 받는 나인데,
결국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건 내 주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족들, 친구들,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 이런저런 교육이나 활동하면서 만난 사람들,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
직장을 다닌 이후로는 같은 프로젝트에 있던 동기들이나 사수분의 영향이 제일 큰 것 같기도 하다ㅎㅎㅎㅎ
연차가 쌓일수록 뭔가 성향도 가치관도 등등 달라져가고 있는 나 자신이,
한 해 한 해를 보내면서 얼마나 실력적으로도 성장하고 실력 외적으로도 성숙해지고 멋져질지 나도 내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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